출처: http://nypost.com/2015/11/05/pacinos-not-alone-willis-needs-an-earpiece-to-remember-his-lines-too/

알 파치노가 China Doll 대사를 다 못 외웠다고 고자질 했던 마이클 리델이 브루스 윌리스도 Misery 대사를 다 못 외워서 블루투스로 대사를 다 받아 먹고 친다고 폭로했습니다.
리델은 이 사실을 폭로하면서 알 파치노 옹과의 나이를 비교하며, 60살인 브루스 윌리스가 블루투스 이어피스로 대사를 전달 받아 읊는게 말이 되냐고 염장질까지 하더군요.
지금 브루스 윌리스가 출연하고 있는 연극은 Misery라는 제목의 스티븐 킹 소설을 원작으로 기반한 작품이고요, 영화로도 제작된 바 있습니다.
유명 스릴러 소설 작가를 그의 광팬이 납치한다는 내용인데요, 광팬 역할을 맡은 여배우가 망치를 들고 협박하는 장면도 있어서 리델은 브루스 윌리스가 빨리 대사 다 못 외우면 여배우 Laurie Metcalf가 그 망치로 진짜 폭력을 가할지도 모르겠다고 농담까지 하더군요.
더불어 90세 된 배우 (James Earl Jones)가 The Gin Game에서 블루투스를 통해 대사 전달 받는 건 귀여운 수준이지만 60세인데 어찌 이럴 수 있냐며 변명거리가 없다고 얘기합니다.
심지어 여배우 로리 멧캐프가 연기를 매우 잘 하는데, 그녀가 대사를 치고도 몇 초 버퍼링이 있다가 브루스 윌리스가 대사를 치는 바람에 전체적인 극의 흐름도 무너지는 모양이에요.
리델이 말한 대로, 나이가 아주 지긋한 배우가 기술적인 도움을 살짝 받아서 연극 무대에 오르는 것과, 한창 나이대의 배우가 (특히 영화나 텔레비전 연기만 위주로 해서 긴 극본을 외우는 훈련이 안 된 할리우드 배우가) 전적으로 블루투스로 의존하는 것은 문제가 있는 것 같아요. 더군다나 작품의 흐름을 망친다면 말이죠.
놀라운 건 브루스 윌리스는 이 연극 거의 대부분 내내 침대에 묶여 있다는 거예요.
동선도 없는데 대사도 안 외우시면 뭐 어쩌자는 건지...
대사 외울 성의도 없으면 그냥 연극 하지 마시지, 왜 굳이 연극 무대에 오르기를 고집하셨는지 참...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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